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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2

살아남는 다는 것은.. 이전 블로그의 후편이다.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 (tistory.com)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여기는 나름 번잡하고 큰 교차로이기에,청소부들이 자주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곳인데.. 건널목 바로 앞에 있는 전봇대 아래,신호를 기다리다가 문득 쳐다본 발치 너머로.. 아주아주 자그마한selfst.tistory.com 매번 출퇴근 길에 조마조마하며 보았던..개모밀 꽃의 최후는.. eliminated..아주 허무하게,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마지막까지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요전에 내가 '개모밀'을 알고,  꺾꽂이 (나뭇가지를 땅에 심는다 하여  삽목 (揷木)), 물꽂이가 된다고 하여서.. 가장 병든 가지들을 가지치기 삼아서 꺾어.. 2024. 7. 20.
단 한 권 선택,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것인가> 톨스토이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면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다.부처와 돼지를 가볍게 읽은 김에.. ..오랜만에.. 를 펼쳐 들었다....단 한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이 책이면 충분하다. ..라고 솔제니친이 말했고.. 나도 그리 생각한다..  이 책은 .. 톨스토이 본인의 자전적 에세이가 아니라..세네카, 에머슨, 노자, 에픽테토스, 쇼펜하우어 등등 수많은 위인들의 작품과 선집에서사상들을  톨스토이가 선별해 엮은 .. 모음집이다. 1908년 3월.. 레프 톨스토이의 서명이 붙은..그의 서문을 읽고 있노라면..116년 전을 살았던.., 그의 모습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듯 하다...그의 사려깊음, 독자들을 위한 배려.. 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떤 경우에는 완전히 나의 언어로 그 사상을 표현하기.. 202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