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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3

추천하는 아주 재미있는 책, <오래된 지혜> 제목만 보면.. 고대 철학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아주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책이다. ..  - 김선자  중국어학자/중문학자 신화/설화연구가 저자 김선자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저자, 김선자는 신화와 설화를 조사하고 취합하신 분이라고 하는데..이 책은 그가 모은 신화와 설화의 모음집이다.단순히 이야기를 모은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의도에 따라.. 전설과 설화의 취지를 이해하려고 든다...마치 신화와 설화가 어떤 진실된 과거였던 것처럼, 또는 마법이 실제로 있던 세상이 있었던 거처럼 말하는 것은 좀 거북스러웠다. 그.. 2024. 7. 24.
어제의 탄생화 .. 버베나 지난 주 부터..작은 화분에 심겨진 채로 , 마당에 서 있던 녀석인데.. 키가 몹시 커서 (내 어깨까지 이른다) .. 바람에 계속 화분이 넘이지는 걸.. 볼 때마다 세워주어야 했다. 이제와 찾아서, 알고 보니.. 6월 24일의 탄생화라고 한다. 정확히는.. 이 녀석이 아니고.. 가든 버베나, 버베나 하이브리다 (Garden Verbena, Verbena Hybrida).. .. 라고.. 이 보라색 녀석은.. 숙근 버베나, 버들마편초 .. 라고 한다. 숙근(宿根·오래되어 묵은 뿌리라는 뜻으로 종자 없이도 매해 생장하는 다년초라는 의미) 버베나 보나리엔시스(Verbena bonariensis).. 더보기6월24일 오늘의 탄생화는 버베나(Garden Verbena)다. ==> Verbena Hybrida..(.. 2024. 6. 25.
채송화의 전설 점심때 걷다가 어느 집 담벼락 아래서 본 ...채송화..눈부신 정오의 태양아래.. 알록달록한 보석처럼 빛난다.. 채송화의 전설이 생각났다.  옛날 페르시아에 사치가 심한 어떤 여왕이 있었다. 그녀는 보석을 너무도 좋아해서, 신하들과 백성들은 등골이 휠 지경이었다. 어느 날, 어떤 노인이 그녀를 찾아와서, 수많은 보석이 담긴 상자를 보여주며 한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보석 하나 당, 백성 한 명과 바꾸자고..당연히 보석에 눈이 멀은 여왕은 승낙했다. 노인이 보석 하나를 건네줄 때마다 그녀의 백성은 한 명씩 사라졌다. 마지막 보석만이 남았을 때엔 이미 나라에는 백성은 한명도 남지 않았다. 여왕이 마지막 보석을 집어들자 여왕은 사라지고, 그녀의 모든 보석들은 채송화로 바뀌었다.  이 전설은.. 그리스로마 신화..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