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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3

반 자급자족 시금치 스파게티 3편(플레이팅, 품평) 혹시 3편을 다 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참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고.. 이제 마지막입니다. .. 요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플레이팅.. 서빙이다. 요리란 서비스가 아니던가.. 요건, 앞전 사진인데.. 더 익힌 사진이 없는 관계로.. 대신했다. 요 사진보다.. 좀더 익히고, 젓어주어야 면발에 소스가 배여든다. 좀 더 익히고 나서.. 접시에 플레이팅한다. 스파게티 면은 길기 때문에.. 요전에 TV에서 셰프가 하는 걸보고.. 나도 요렇게 면을 길게 눕혀서 담는다.. 이렇게 담으면 .. .. 예쁘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동등분배!! .. 곰지랑 욱스가 다투지 않고.. 평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심조심.. 여기가 더 많나??.. 그럼 여기 좀 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 .. 2024. 2. 24.
반 자급자족 시금치 스파게티 2편(조리 본편) 만들다 보니.. 2편으로 안되겠당.. 1편 더 추가.. .. 일단.. 야채를 다 넣으면.. 뚜껑을 덮어준다. 온도는.. 인덕션으로 할때.. 나는 야채의 경우는 3-4.. 면 삶을 때는 5-6으로 한다. 초록 야채의 숨이 죽으면.(뭔가 물기가 슬쩍 스며든 듯한 상태, 이보다 더 익으면 물컹해짐..) 다 되었다. 이때 소스를 넣는다. 소스는.. 청정원, 폰타나, 오뚜기, 백설, 수입한거? 이것 저것 다 써봤는데.. 그나마 청정원꺼를 한 참 쓰다가.. 그냥. 노브랜드꺼 쓴다..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서.. 요롷게.. 치약 짜듯이 집게로 쭉 잡아끌면 단번에 소스를 낭비없이 짜 낼 수 있다. 섞은 뒤엔, 뚜껑을 덮은 뒤에, 조금 놔 둔다. 면을 투하한다.. 그물망의 바닥에 꽂혀있는 스파게티 꼬투리들을 주.. 2024. 2. 24.
반 자급자족 시금치 스파게티 1편(준비하기) 일요일 아침은 내가 준비한다. 거의 10년 째..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다. 스크롤 압박의 문제로.. 2부 작으로 나눠야 겠다. 일단.. 재료의 준비다. 마당 구석에 버려진 듯한.. 텃밭.. 잡초도 무성하고.. 새들이 다 쪼아먹은.. 시금치 밭에서.. 좀 큰 놈들을 가려서 채취한다. (보통은 마트에서 한 두 봉지 사서 이용합니다) 뿌리를 과도로 흙부분에서 잘라서 끄집어 낸다.. 솎아내길 안하고 그냥 키워서.. 다들 개털 마냥 다닥닥 엉켜 있다. 조심스레 줄기들을 분리해서 끄집어 내는 것이 핵심. 그렇게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 대견하다. 죽고, 얼어서 뭉그러진 입들을 대충 털어내고.. 세척.. 양파는.. 많이 먹으니깐.. 항상 2개는 기본이다. 면을 삶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물은.. 202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