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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감상하기 위해선.. 호박꽃의 미추 논쟁에 대한 글을 쓰고..호박꽃은 아름다운가? (tistory.com) 호박꽃은 아름다운가?출근길에 호박꽃이 피었다. 꽃을 찍는 데..꿀벌도 나랑 비슷하게 덤벼든다.  호박꽃은.. 음..지금은 백일홍,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다. 다시 말해서 꽃이 드물기에,온통 초록색인 배경에selfst.tistory.com 일하다가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다. 대게 호박꽃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듯 했지만,다들 도시에 살아서 최근에 호박꽃을 볼 일이 없었다.실제의 감상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희미한 기억에 근거한, 짐작임을 다들 인정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답변이 있었다.그는,  '호박꽃은 여름에 피어나고, 여름 한낮의 땡볕 아래에 피어있는 호박꽃은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그러구.. 2024. 7. 31.
빨래 개기와 엄두, 엄두가 나지 않을 때의 해법은? 어릴 때 부터.. 내겐 어떤 이상한 감정이 있었다. .. 크면서..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그게 나만의 특별함은 아님을 이젠 안다.. .. 이런거다.. 산더미같은.. 빨래.. 를 쌓아두고 앞에 앉으면.... 엄두가 안나고, 하기 싫어지고.. 멍하게 되고.. 그냥.. 어떻게 어떻게.. 빠르게 하는 방법은... 뭐.. 이런 이상한 생각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멍을 때리고 있기 일쑤다.. .. 특히 두꺼운 책을 읽을 때도 그런 증상이 있었다. 공부를 할 때도.. 끝이 다가오면.. 왠지 불안해지는 것처럼.. 계속 남은 분량을 넘겨서 보고, 확인하고.. .. ***'엄두'는 '감히 무슨 일을 하려는 마음'이라는 뜻, “생각(念 생각할 념)의 첫머리(頭 머리 두)라는 뜻의 한자어 염두念頭에서 유래한 말이다. .. 202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