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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5

답은 이 책 안에.. <답은 나에게 있어> 머리가 복잡했는데..쭉 보고 읽으면서..말랑해졌다..   유치해서 손이 잘 안갔는데..내가..200만부를.. 얕잡아 봤다. 아주 인간적인 고민을 가진.. 돼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다. 답은 나에게 있어! -고이즈미 요시히로     1993년 일본에서 초판이 발행되고 10년 후인 2013년 신장판이 발행된 는 2019년 현재 일본에서만 200만 부를 넘어선 판매고를 올렸다. 광고회사 아트디렉터로 일하던 저자 고이즈미 요시히로는 이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뜨겁고도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25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가 해마다 중세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도 사람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활 속 고민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덜돼.. 2024. 4. 25.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정지우, 에세이 또 다른 나를 만났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내 일기장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책 초반에 나오는, 군대 수첩 이야기는.. 내 이야기였다. 그는 나보다 사회성이 있고 수완이 좋아서, 5권의 수첩을 가졌고, 나는 1권의 수첩과, 낙서같은 종이조각들을 남겼다. .. 찾아보니.. 정지우님은.. 이미 많은 책을 써내셨다.. 조금 사소해보이는.. 그러한 생각과 태도, 행동의 차이가.. 지금 그와 나의 .. 커다란 격차를 만들었나 보다... 물론.. 내 일기장의. 좀 오래전 이야기를 보는 듯한 부분도 있고, 내 최근 일기장을 보는 듯한 부분도 있다.. ..그리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는 나는.. 참으로 유치하다.. 이 책은 2019년도에 나왔다..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쓰는 사람 정지.. 2024. 4. 22.
만나고 싶은 선생님..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필독서, 인생책] 따뜻함과 충격의 책!!!!!!!!!!! "저는 고독사를 대단히 좋게 봅니다. 고독사를 한다는 건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죽었다는 뜻입니다. 가족에게 고생스러운 간병도 시키지 않고 병원에서 의료비도 쓰지 않은 채 홀로 죽어가는 것. 이처럼 훌륭하고 깔끔한 죽음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전 고독사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퇴원을 앞두고평소보다 더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던 남편은 보행 연습 중 쓰러져 그대로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흉부 동맥류 파열이었습니다. "정말 훌륭하고도 아름다운 죽음이었어요." 쓰네코와 장남 부부는 입을 모아 그떄 일을 회상합니다. 아내가 고된 간병을 하지 않도록 남편은 깔끔하게 저세상으로 떠난 겁니다... (이 부분만 읽고 나면.. 뭔.!!!?.. 이런 감정이 불쑥 들지도.. 2024. 4. 17.
독일과 일본에서는 개들끼리 인사하는 법이 다르다. ..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몇 일간.. 손에 잡히지 않는다. .. 그 동안 .. 웹소설도.. 만화도.. 뒤적거려 보지만.. 그래도.. 심란하다. .. 블로깅을 하느라.. 딱딱한 책을 너무 열심히 읽은 ... 반작용일까? 요즘의 세상 때문일까? .. 책장을 뒤적거리다가..초록색 표지가 눈을 사로 잡는다.. 책의 목차를 봤다.. '이웃의 택배를 맡다'..를 발견했다.. .. "음...뭐지?".. 하고..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 그리고 빠져들었다.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오가와 이토 "엄마 인생은 행복했어?" 그러자 엄마는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원피스 중] 내게 '초저녁부터'는 공포 그 자체였다. 초저녁부터 엄마가 나간다는 것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엄마가 집에 없다는 말. 그러.. 2024. 4. 11.
[추천에세이] 아무튼, 계속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 자기계발서, 심리학, 뇌과학 등의 .. 지식을 머리속에 구겨 넣다가.. .. 마법처럼 힐링이 되는 책을 만났다.. 전 『필름 2.0』 기자였고 현재 TV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성장과 변화와 발전에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모든 순간들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누군가 한참을 달리다가 뒤를 돌아봤을 때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기를 바란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어릴 때 갖고 놀던 플레이모빌은 여전히 침대 머리맡에 놓여 있고, 평생 함께할 옷을 수집하는 그의 이야기 .. 독특하다. 왠지.. .. 위로해야 할 것 같은.. 뭔가.. 애잔함이 있는 듯(마는..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