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2 늙은 모리의 미소. 240323 집에.. 급하게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 너무 .. 미친듯이 반겨주는 모리 .. 이 아이는.. 이 집에 원래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가면서..(키울 여건이 안되다고) 남겨놓고 간 개다. 시바견이라는 데.. 약간. .잡종인 듯?? 영리하고 사랑스럽다. 아무튼.. 나이가 많다. .. 이제는 함께한지도.. 꽤나 시간이 흘러서.. 같이 더 늙어가고 있는데.. 이 아이들의 생체시간은.. 인간과 달리 더 빠르다. 개의 수명은 10-13년.. .. 그러니.. 개의 시간은. .인간보다.. 8배 정도 빠른 셈이다. 우리의 1년은 그들의 8년이다. .. 내 동생 뻘이던 모리는.. 어느 순간, 나 만큼 나이를 먹더니.. 벌써 나보더 더 늙은 할아버지가 되었다. .. . 모리를 볼 때마다.. 사랑을 느끼면서도.. 생로병사.. 2024. 3. 24. 점심 시간의 고양이, 생로병사 점심때 나왔더니.. .. 오랜만에 해가 나고, 화창해서인지.. 고양이들이 득실 거린다. 못 보던 새끼 고양이들도 있고.. 입구의 넓은 도로의 가운데 앉아서.. 배고프다고 야옹거리는 고양이. (나올 때 보니.. 나말고 다른 누군가가 챙겨준 밥을 먹고 있었다. 아마도 그를 찾고 있었나 보다.) 죽은 줄 알았던, 눈이 잘 안 보이는 듯 했던, 아기 고양이.. 양지바른 구석에서 항상 날 기다리는 두 마리. 엎치락 뒷치락.. 서열이 왔다갔다하는 모양이다. 요즘은.. 뚱뚱한 노랭이가 앞선 듯.. 좀비같은.. 병든 고양이.. 얘는 눈도 안보이고..잘 걷지도 못한다.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 요 옆에는.. 첨보는 새끼 고양이 2마리가 더 있다.. .. 잠깐의 점심 시간 동안.. 나는 고양이들의 생, 로, 병, .. 2024.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