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2 김치 사발면, 조금 늦게 만난 새해 덕담 저녁으로, 오죠사마께서 쫄면 끓일 것들을 미리 준비해 두셨는데.. 항정살을 구으면서.. 생각을 잘못해서, 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서.. 곰지에게 김치 사발면을 끓여 주었다. .. 응?.. 사발면 3분.. 쫄면 삶는데.. 물 끓은상태에서 3분내외..(2분30초~3분 30초).. .. 별 차이가 없었다. .. . 곰지가 맛있게 먹고 학원 가고 나서.. 응?? 왠 도라에몽??? 요란한 포장이 뭔가 하고 봤더니.. 새해 인사에, 덕담이었다.. 쟤가 들고 있는거.. 떵퍼는 거 아냐?.. ㅋㅋ .. 여길 찾아오시고, 이 페이지를 읽는.. 여러분도 늘 건강하세요. 2024. 2. 21. 계묘년(癸卯年) 흑토끼 해의 마지막 순간. 내일 차례를 위해서 집에 왔는데.. 문득.. 서쪽으로 지는 해가.. 마치 빛나는 전구, 구슬 처럼 보인다. 너무 커다랗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다. 찍으면서 가족들을 다 불렀는데.. 다들 우와..하고.. 얘들은.. 응? 하고 마는데.. 아버진.. '이게 이번 해의 마지막이구나.'라고 하셨다.. 생각해 보니.. 그랬다.. 마지막이었다. 무언가 독특하고, 뭉클한 감상이 가슴 한 곳에서 일어난다. 아니. .그냥.. 멋진 일몰이었는데.. 아버지의 말 한마디로.. 깊이가 생겼다. 의미가 자라났다... .. 안녕..잘가. 계묘년(癸卯年) 흑토끼 해야.. 그리고, 반가워..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아니지.. 내일 아침에서야 볼 수 있겠군.. 암튼.. 이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 2024.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