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2

분리와 연결의 다양한 보기. 공원에서 조형물을 봤다.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용기를 내어, 시험에 응시하고.. 장원급제를 하고..(모자의 더듬이는 1등에게 임금이 꽂아주는.. 소위 월계관과 같은... 어사화라고 한다) ==> 이전 '능소화'에 대한 블로그 참조.. .. 한참 뒤에, 산책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다시 보니.. 그것들이 모두 일련의 과정임을.. 알아차렸다. 그리하여 사진을 찍는데, 마지막(결과)을 중심으로 찍을지.. 처음(노력과 과정)을 중심으로 찍을지 고민되었다.문득..공자님의 격물格物하고.. 치지致知 함이..이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공부- 시험- 합격의 3단계로 나누었을 때.. 공부를 하는 것은..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실제론 (시험과) 완전히 별개이기도 하다. (그래서 헷가.. 2024. 7. 9.
한 낮, 도시의 비밀 공간 240318 점심때.. 할 일을 좀 하고.. 온천천 벚꽃이 피었는지 확인하느라 걸어 가 봤다. .. 조금 높은 담장위로 ..아주 아주 작은 팬지들이 비단처럼 깔렸다. .. 꽃 크기는.. 직경이 3cm 가 안 되는 듯 하다. 찾아보니.. 비올라 팬지라고.. 앞서 블로깅했던.. 아기 손바닥만한 팬지의 소형종이라 한다. 좀 멀리서 보면.. 주황색, 보라색 비올라 팬지는.. 마치 호랑이가 숨어 있는 듯.. 귀엽다.. 낮에 걷는 사람들이 많아서.. 좁은 길에서 서서 사진을 찍다가.. 밀려가듯.. 걸음을 재촉했다. 한참을 걸어서.. 곧.. 온천천이 가시거리可視距離다. .. 지금 가는 길은.. 최근에.. 도로 정비가 되면서, 새로 난 길옆 보도인데.. .. 위치가 어중간해서.. 사람이 전혀 다니지 않는다. 길만 건너면.. 온천천..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