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1 아침의 영광이 아닌 보릿고개의 구세주.. 버스정류장 뒤편의 나대지, 잡초가 우거진 곳에 꽃이 피었다. '나팔꽃인가??' 찾아보니..나팔꽃, 아침의 영광(moring glory).. 이 아닌..메꽃이었다. 메꽃(Bindweed, Hairy-false morning glory)의 학명은 Calystegia japonica다. 메꽃을 고자화(鼓子花)라고도 하는데 거세를 당해서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를 흔히 고자라고 하는데 메꽃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해서 고자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메꽃 속명의 calystegia는 calyx(꽃받침)이라는 뜻과 stege(뚜껑)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두 개의 포엽이 꽃받침을 싸고 있다는데서 비롯되었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서 백색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엉킨다. 잎은 어.. 2024.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