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4 잡초를 뽑으며, 앎과 배움의 중요성을 생각하다. 비가 오고 나면 땅이 젖어있어서, 잡초가 쑥쑥 잘 빠진다.오전에 비가 잠시 그쳐서, 정원에 나와서 잡초를 뽑는다.그렇게 신나게 뽑다보니... 뽑아놓고 보니, (잡초가 아닌) 바늘꽃이었다.뽑은 바늘꽃은, 다른 곳에다가 심어줬다...그뿐만이 아니었다.비가 한참 와서.. 잔디에.. 난생 첨보는 잡초가 많아서.. 열심히 뽑았는데.. 알고보니.스토케시아 였다. ..스토케시아에서 씨가 흩날려서, (오죠사마께서 말씀하시길) 잔디밭 전역에서 스토케시아가 자라나고 있다고 한다..일단.. 줄기 가운데가 검은 녀석은.. 스토케시아이니..좀 크게 놔두었다가 옮겨 심자고 하셨다. 두번이나 잡초와 화초를 헷갈리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안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맹자는.. 인간은 선하며(性善說), 그 증거.. 2024. 7. 18. 도시전설은 진실일까? 우리 주변의 악에 대해서.. 모 게시판에선 다음의 짤이 논쟁꺼리가 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21년도 3월에 모커뮤니티 [유머]란에 올라간 같은 짤이 있으니.. 실제론 3년 더 된 이야기다.[유머]니깐.. 주작이란 이야기도 있는데..댓글에.. 충격적인 경험담도 있다.[레벨:5]잔돈없어요 2021.03.11 아직도 기억난다 20살 초반때 사람도 드문 늦은밤에 종로5가 지하철역 근처에서 어느 50후반의 할줌마가 있었음 근데 나를 보더니 자기가 콜택시를 불렀는데 위치를 못찾는다고 나보고 전화로 대신좀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맘속으로 아니 뭔 택시가 길을 못찾나 싶었지만 꽤나 부탁을 하시길래 할줌마가 건넨 전화를 받았는데 위치가 딱 종로5가 지하철역 4번 출구 였었거든 그래서 전화로 기사님 여기 4번출구다 이쪽으로 오면 된다 하는데 계속 본인.. 2024. 4. 25.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 있지 말라.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작은 일을 보는데.. 슬리퍼 밑에 거미가 피신해 있다가. 의도하지 않았던 죽음을 맞이했다. .. 전혀 몰랐다가. 발을 옮기고 내려다 보니.. 저 아이가 죽어 있다.. .. 슬리퍼 밑에는 공간도 있고, 구멍도 있고 해서.. 저 아이는 아주 쾌적한 입지를 찾았다고.. 어제 밤에 좋아했으리라.. .. .. 문득.. 맹자의 가르침이 생각났다.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 있지 말라. ' 거미는.. 무너지는 담장.. 아니.. 사람이 신고다니는 슬리퍼 밑에 서 있었다. 그는 운명을 몰랐던 샘이다. 아니, 슬리퍼라는 걸.. 저게 인간이란 거인들이 신고다닌 다는 걸.. 몰랐던 거다. .. 결국.. 앎이.. 운명이 되는 이치를 잘 알려준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강의를 듣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 .. 2024. 2. 8. 더 패스, The Path -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동양 철학 [인생책추천책] 더 패스, The Path -마이클 푸엣,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동양 철학 .. 우리가 너무 친숙한??(아마도 제목만 ..) 동양의 철학들.. 하지만, 서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에겐.. 우리의 동양철학이 어떻게 보일까? 그들은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낼까? 그들이 찾아낸 것은.. 우리의 앎과 비교해서 보면.. 우리가 놓친것..또는 더 핵심적인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 그렇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의 독서량이나. 철학의 개념이 없다면.. 어려울 수 있는 책이다. .. 뭐.. 하버드에서 인기있는 강의라니깐... .. 말이나 전달은 아주 평이하고.. 읽기 좋다. .. 1. 현실 안주의 시대 … 020 2. 철학의 시대 … 036 3. 관계에 대하여 공자 | 가상 의식 … 048 4... 2024.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