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1 꽃과 다름없는.. (잉어, 고양이, 사람) 비가 운이 좋게도.. 점심때 마침 그쳤다.게다가, 운 좋게도, 노랭이도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만날 수 있었다...조금 뿌듯한 기분으로 걷는데, 비가 와선지, 공원에 사람이 없었다. 물소리를 따라서 .. 연못으로 가서 오랜만에 잉어를 들여다봤다...사람들이 늘상 먹이를 주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그 먹이에 조건화된 잉어들이 한 곳에만 몰려 있었다.폭력이나 고통, 또는 어떠한 제한으로.. 형성된 '학습된 무기력('학습된 무력감', 'learned helplessness')'이 아니라도..먹이(긍정적인 요소)만으로도 일정한 공간에 머무르게 (강제? 유도?)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물론.. 이를 교육현장이나 현실에서 쓰기엔 좀 한계가 있겠다. 인간은 잉어가 아니니깐....학습된 무기력: 마틴 셀리그만과 .. 2024.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