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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2

은목서와 금목서 점심때 잠깐 나왔는데..매번 오는 곳인데..  아주 달콤한 냄새가 났다.출처를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내 머리 위의 아름드리 나무가.. 은목서임을 알아차렸다. 대략 5미터가 넘는 커다란 나무가.. 온전히 은목서였다.그동안은 매일 다니면서도 전혀 몰랐는데.. 이참에 공원을 좀더 들러보니..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3-4미터 높이의 커다란 은목서 나무가 더 있음을 보았다.양달에 위치한 은목서는 .. 그늘에 있던 더 큰 나무보다.. 꽃이 더 피었다. 은목서의 향은.. 금목서와 분명히 달랐다.약간 머스크(사향) 향과 닮은 듯.. 금목서가 달콤하고 짙은 향인데 반해서..은목서는 좀더 가볍고 시원하고 청아한 향이 난다. 공원입구에는.. 아주 커다란 금목서가 숨어있었다.  금목서는 은목서보다 잎이 더 길다.향은.... 2024. 10. 20.
만리를 가는 가을의 향기..를 시샘한 가을비. 역시, 비가 많이 내린다.이맘때는.. 이 시기의 폭우를 기억하는 까닭은..왠지.. 만리향의 향기를 시샘하여.. 하늘이 비로 씻어내는 듯하다고 생각했기에....매년.. 금목서 은목서가 피는 시기에  내리는 비를 안타깝게 맞이했기 때문이다...내가 사는 이 동네에도.. 여기저기 만리향, 금목서가 많이 있다.동네를 거닐면 어디선가 짙고 달콤한 향기가 흘러넘친다...우리집 입구에 4년 전에 심어둔 금목서도 이번에 아주 활짝 폈다.금목서 (錦木犀)...목서(木犀, fragrant olive)는 꿀풀목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꽃나무의 한 속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목서(O. fragrans)가 이 속의 모식종이다. 목서는 꽃의 색깔에 따라 금목서(金桂[2]), 은목서(银桂) 등으로 세분화되며, 그 향이 무척 향기롭고..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