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1 불합리한 군대에 대한 정치적인 공세에 대해서.. 군생활을 제대로 한 것은 아니지만, 훈련을 받으면서 생각한 것은..여긴 몹시 이성적인, 지식인들이 있을 곳이 아니란 생각이었다.매 순간이 불합리함의 연속이었다.왜 전혀 쓸모없는 구덩이를 파는가?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일들을 왜 하는가? 물론, 훈련을 끝내면서 나는 변했다.그리고.. 나름.. 사회화가 된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만 했다.규칙적인 생활의 좋은 점도 알고, 어차피 해야 할 국민의 의무였으니.. 군대는.. 전쟁을 위한 단체다.하지만 전쟁이 없을 때는 그 존재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물론 전쟁을 대비한 훈련을 하지만, 그걸 하루종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특히 직업군인이 아니니.. 그렇게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서 교육할 필요도 없고 한정된 세금으로는 불가능한 낭비일 테다.그래서 군대는 하루..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