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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2

죽은 고무나무를 보며, 인간에게도 뿌리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하다 너무너무 더운 날씨, 열대야까지 겹쳐서.. 8월 중순에 이르자..2층의 다육이가 어느 순간 녹아서 썩고 있다.그리고.. 작은 고무나무도 시들시들하다급히 1층으로 데려와서 물을 주고 해를 보게 해 주었는데..너무 늦은 듯하다.이미 몇 일된 이야기다.어제 오죠사마께 이야길 했더니..너무 더워서.. 뿌리가 녹았다고 한다.그럼.. 2층의  몬스테라나 고무나무는 싱싱한데.. 왜 그런가? 하고 물었더니.. 이미 큰 나무는 뿌리가 깊고 튼튼해서..더위를 버틸 수 있다고....작은 고무나무는.. 아직 뿌리가 튼튼하지 않아서.. 이 더위를 견디지 못했다고 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직도 자고 있는 가족들을 둘러보다가..1층에서 말라죽은 어린 고무나무를 보면서..문득 생각했다. 오죠사마께서 웬일로 추천하시던 .. 2024. 9. 1.
집안을 초록으로, 생명으로 가득 채우는 가족 같은 나무 소개 18살 된 고무나무.. 결혼 선물로 받은 아이다.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우리 곰지보다 2살 많다. 아직도..건강해서 다행이다. 예전엔 가지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나서.. 가지치기를 많이 했는데.. 분 갈이도 3번 4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여기서 팁은.. 고무나무 가지를 잘라내면.. 그대로.. 물컵에 꽂아놓고 10일에서 2주 정도 지나면.. 줄기 끝에서 뿌리가 자라나서, 하나의 묘목이 된다.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2 층에 있는 요 녀석도.. 분신체 중의 하나다. .. 그동안.. 가지친 것들을 살려내어서.. 여기저기 선물로 많이 드렸다. 가장 최근의 것...은 아직 자그마하다. .. 고무나무 못지 않은 생명력을 자랑하는 녀석이 또 있다. 바로..이름부터.. 괴물!! 몬스테라다. 이 녀석이 1.. 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