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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구매후기

집안을 초록으로, 생명으로 가득 채우는 가족 같은 나무 소개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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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된 고무나무..

결혼 선물로 받은 아이다.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우리 곰지보다 2살 많다.

아직도..건강해서 다행이다.

 

예전엔 가지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나서.. 가지치기를 많이 했는데.. 

분 갈이도 3번 4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여기서 팁은.. 고무나무 가지를 잘라내면.. 그대로.. 물컵에 꽂아놓고 10일에서 2주 정도 지나면.. 줄기 끝에서 뿌리가 자라나서, 하나의 묘목이 된다.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2 층에 있는 요 녀석도..

분신체 중의 하나다. 

..

그동안.. 가지친 것들을 살려내어서.. 여기저기 선물로 많이 드렸다.

 

가장 최근의 것...은 아직 자그마하다.

..

 

고무나무 못지 않은 생명력을 자랑하는 녀석이 또 있다.

바로..이름부터.. 괴물!!

몬스테라.

이 녀석이 1세대고..

 

이 녀석은 아들..? 손자?이다..

손자, 손녀도 많이 생겨서(내가 만들어서)  선물로 나눠드렸다. 직장에도 하나 가져다 뒀다.

몬스테라는.. 뿌리가 허공으로 자라는 것을 이용해서 증식이 가능하다. 인터넷 검색하면 정보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고무나무와 몬스테라의 장점은.. 단순히 가지로 증식이 가능한 것만이 아니다.

 

이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 둬도.. 꿋꿋하게 생명을 이어간다. 

잘 죽지 않고.. 생을 이어간다.

보고 있노라면..

기특하고.. 그들의 생명력과 생의 의지가 느껴지는 듯 하다.

 

집안이 휑하고, 생명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