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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2

불확실, 무확신의 고통에 대해서.. 20250324아침이 푸짐해서 천천히 먹었더니..기차 시간이 간당간당했다. 빠르게 걸어서 ..기차와 함께 정류장으로 들어섰다. 물론 기차가 더 빨라서.. 마지막 순간에는 뛰어야 했다. 좌석에 앉으려 하니.. 자리가 헷갈린다..예매할 때.. 좌석이 많이 차서..평소 앉지 않던 좌석을 구매했는데..응!??...좌석 확인을 위해서 핸폰의 열차어플을 켜니.. 평소에는 그냥 '예매승차표'가 떴는데..없다...'어제 자기 전에 분명 예매했는데!?.. 아니지.. 분명 했던 거 같은데..!??'순간 당황해서.. 이리저리 클릭했다. 솔직히 3개월이 지났지만.. 어플의 어디에서 과거내역을 볼 수 있는지 몰랐다. 더 당황해서 허둥대다가..그냥 좌석을 재구매를 하려 했는데.. 이미 출발하고 나면 구매가 안되었다.'의도치 .. 2025. 3. 28.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이유.. 이순 (耳順) 치약을 다 써간다. 따로.. 치약짜개 같은 도구가 없어도..세면대의 모서리에 튜브를 끝에서부터 문지르면.. 아주 깔끔하게.. 치약을 다 쓸 수 있다.그렇게 쓰면.. 다 쓴 듯해도.. 다시 짜면 또 나온다.다 쓴 것 같은데.. 이번에 다시 세면대에 문질러서 짜내니.. 몇 번 더 쓸 수 있겠다.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라..짜도 짜도 계속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요전엔..(치약만 아니라.. ) 뭔가가 끝나갈 땐.. 항상 맘이 불편했다..나이가 들고 나선 그런 감정이 옅어졌는데..이번에 마음 속에서 동하는 바가 있어서..찬찬히 내면을 관조해 보았다.....그 감정은.. 초조함, 조급함이었다...그런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참 알기 어렵지만..(아마 엉성한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이지 않을까.. 202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