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모밀3

기다림, 개모밀 드디어 꽃이 피었다. 요전에.. 건널목 앞 전봇대 밑에서 구출했던..  개모밀이..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살아남는 다는 것은.. 살아남는 다는 것은..이전 블로그의 후편이다.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 (tistory.com)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여기는 나름 번잡하고 큰 교차로이기에,청소부들이selfst.tistory.com 이번에 일본 여행 갔더니.. 도쿄 주변의 하천에는.. 개모밀이 지천에 널려있음을 보았다.그전에는.. 개모밀이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으니.. 봐도 몰랐을 텐데..알고 있고, 키우고 있어서 인지.. 눈에 들어왔다. 자주 다니던 동네 어귀에도..이번에 보니.. 개모밀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원래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나는.. 2024. 12. 8.
살아남는 다는 것은.. 이전 블로그의 후편이다.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 (tistory.com)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여기는 나름 번잡하고 큰 교차로이기에,청소부들이 자주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곳인데.. 건널목 바로 앞에 있는 전봇대 아래,신호를 기다리다가 문득 쳐다본 발치 너머로.. 아주아주 자그마한selfst.tistory.com 매번 출퇴근 길에 조마조마하며 보았던..개모밀 꽃의 최후는.. eliminated..아주 허무하게,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마지막까지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요전에 내가 '개모밀'을 알고,  꺾꽂이 (나뭇가지를 땅에 심는다 하여  삽목 (揷木)), 물꽂이가 된다고 하여서.. 가장 병든 가지들을 가지치기 삼아서 꺾어.. 2024. 7. 20.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 여기는 나름 번잡하고 큰 교차로이기에,청소부들이 자주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곳인데.. 건널목 바로 앞에 있는 전봇대 아래,신호를 기다리다가 문득 쳐다본 발치 너머로.. 아주아주 자그마한 꽃이 보인다.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 보아 주지 않아도..묵묵히 자신의 꽃을 피워내었다.묵묵-하다 (默默하다) 「형용사」 말없이 잠잠하다. [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찾아보니.. 야생화지만 나름, 잎의 무늬와 별사탕 같은 귀여운 꽃모양으로 인기가 있는 화초였다.갯(개)모밀이라 한다.Persicaria capitata, 분홍색 머리 페르시카리아, 핑크헤드 스마트풀, 핑크 매듭풀, 일본 매듭풀 또는 핑크 버블 페르시카리아(the pink-headed persicaria, pinkhead smartweed, pin..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