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2 만리를 가는 가을의 향기..를 시샘한 가을비. 역시, 비가 많이 내린다.이맘때는.. 이 시기의 폭우를 기억하는 까닭은..왠지.. 만리향의 향기를 시샘하여.. 하늘이 비로 씻어내는 듯하다고 생각했기에....매년.. 금목서 은목서가 피는 시기에 내리는 비를 안타깝게 맞이했기 때문이다...내가 사는 이 동네에도.. 여기저기 만리향, 금목서가 많이 있다.동네를 거닐면 어디선가 짙고 달콤한 향기가 흘러넘친다...우리집 입구에 4년 전에 심어둔 금목서도 이번에 아주 활짝 폈다.금목서 (錦木犀)...목서(木犀, fragrant olive)는 꿀풀목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꽃나무의 한 속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목서(O. fragrans)가 이 속의 모식종이다. 목서는 꽃의 색깔에 따라 금목서(金桂[2]), 은목서(银桂) 등으로 세분화되며, 그 향이 무척 향기롭고.. 2024. 10. 15. 갑자기 가을.. 가을 비(계기)와 알아차림에 대해서 20240903 아침 출근길..바람도 쌀쌀하고, 공기도 찹찹하고..바닥엔 낙엽이 우수수.. 갑자기 가을이 된 듯하다. 그동안, 입추(立秋), 말복, 처서(處暑)의 서서히 절기의 계단을 밟아도..한낮의 열기, 밤의 열대야로 그다지 느끼지 못했었다.더보기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은 오는 11일로 입추 4일 뒤다.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보통 입추보다 뒤에 나타난다. 입추는 24 절기에 포함돼 양력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반면 말복은 음력 기준 6~7월에 정해진다.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첫 번째 경일(庚日)이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아는 시점을 말합니다. 보통은 양력으로 8월 23일, 음력으로는 7월 15일 무렵입니다. 처서 시점이 되면 귀뚜라미가 울.. 2024.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