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履薄冰1 균형을 잡기 위해서.. 또는 균형 잡힌 삶, 평범한 일상의 이유에 대해서. 몬스테라가 새로운 가지가 내었는데,워낙 부드럽고 힘이 없어서 옆으로 쓰러지듯 쳐진다. 지지대를 대어줘야 하나 하고 생각하며 차일피일(此日彼日)했다. 어느 날 아침, 가지가 똑바로 서서 신기하여 살펴보니.. 어느새 두툼한 뿌리가 자라나서 줄기를 받치고 있다. 마치 그동안은 머리와 몸만 있어 위태롭다가, 다리가 생긴 셈이다. 줄기와 뿌리가 힘을 합쳐서 안정을 이룸을 보고,균형 있는 삶, 안정安定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몇 가지 관점으로 생각해 봤다.몬스테라 잎이 마치 사람 머리 같아서.. 문득 떠오르기론.. 특공대(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대가리만 큰)!..공부만 해서, 머리로만 너무 많이 아는 것은.. '공부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어요'라던가..'사회성이 없다거나 바보' 취급을 당하기..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