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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권 책 읽기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필독서 추천.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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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많이 읽으시는.. 오죠사마님의 친구분이 권한 책이라서..

믿고 읽기 시작했다.

..

믿음은 좋은 것이었다.

이 책은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이다. 출간한 지 6개월 만에 10만부를 돌파했고,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 책의 저력은 사람들의 영원한 고민인 인간관계에 대하여, 때로는 내 마음 돌봄을 등한시하면서까지 되고자 했던 ‘좋은 사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데 있다.
관계의 해답은 결국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순 없다.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곁의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기 - 김재식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

내가 쓰려고 했던(쓰고 싶었던).. 글이 이 책 안에 다 있는 듯하다.

짧은 말,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시처럼 짧고 편안한 호흡으로.. 조곤조곤 전달하는 글들은, 

읽다 보면..

시나브로 내 피와 (영혼의) 살이 된다.

 

대단하다! 역량의 차이, 벽을 느낀다.

어떤 출판사라도.. 글을 읽으면 바로 계약을 하자고 덤벼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은근히 도전적인) 책 제목에서 말하는 대로 실천하려면,

자신이 일단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책안에 .. 그런 내용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쭉 읽으면서.. 감탄사를 남발하고 나니.. 감동만 남아있고.. 잘 모르겠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자신을 아는 것은 몹시 고통스럽다..

이렇게 쉽게 읽히는 글 속에.. 그런 날카로운 가르침들이 있었던가?

 

그걸 염두에 두고.. 나름의 중심을 잡고 읽고 또 읽어 보았다.


 

대략.. (책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라.   ==>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고 함께 공감해 주는 사람
 
나를 향한 배려는 가슴에 남는다.   ==> 배려
  
나다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서로가 서로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을 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관계도 확실해질 수 있다.   ==> 솔직함, 서로를 인정하기

애쓰지 않아도 돼.  -진짜는 남는다 => 오래 남고, 오래가는 관계가 좋은.. 사람의 증거.. 즉 솔직함, 진솔함을 통해 편안함을 주는 사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라는 건 없다. ==> 나 역시 나쁜 사람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

좋은 말만 하며 살 수는 없지만 누군가를 향한 비난의 말은 삼켜라.  ==> 비난의 말 금지.
==>  기분대로 내뱉지 말고  마음을 담아 예쁘게 말하는 습관

 곧게 서서 내 자리를 지키고,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고
때로는 기분 좋은 바람을 전할 수 있을 테니까. -= > 뿌리 깊은 나무 같은 사람 (꾸준하고 일관된), 도움.. 또는 의지가 되는 사람.

 

==> 자기애, 자기를 소중히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더보기

내게 좋은 사람이란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다.

행복한 순간보다
슬픔을 함께해주는 사람이
더 고맙다.
 
그러니 누군가 아파하고 있다면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라.   ==>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고 함께 공감해주는 사람



정말 좋은 건 그대로 남을 것이고
아닌 건 또 그렇게 아니게 돼.
그러니 너무 집착하며
애쓰지 않아도 돼.  -진짜는 남는다 => 오래 남고, 오래 가는 관계가 좋은..


너무나 예쁘고 기분 좋은 말들로
세상을 다 줄 것처럼 입으로 떠드는 사람보다
조금 서툴러도 작은 배려로
소박하지만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

입으로 나온 말들은 흩어져 사라지지만
나를 향한 배려는 가슴에 남는다.   ==> 배려

싫은데 괜찮은 척
좋은데 아닌 척하지 말고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분명하게 얘기하는 게 좋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관계도 확실해질 수 있다.   ==> 솔직함. 진실됨.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맞춰준다고 해서
관계가 좋아지는 게 아니다.

나다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서로가 서로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

나를 버리면서까지
너무 그 사람에게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 솔직함, 서로를 인정하기

언제 와도 좋은 곳은 있지만
누구와 와도 좋은 곳은 없다.
사랑도 그렇다.
언제라도 내겐 좋은 사람이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라는 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나쁘지는 않다.
내가 그런 것처럼 말  ==> 나 역시 나쁜 사람일 수 있어.


좋은 말만 하며 살 수는 없지만
누군가를 향한 비난의 말은 삼켜라.
그래야 나도 누군가의 화살을 맞지 않는다. ==> 비난의 말 금지.
 내게는 심장을 뛰게 하는 당신의 진심 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일지 모른다.
그러니 기분대로 내뱉지 말고
마음을 담아 예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려 중심을 잃기보다
나만의 시간을 홀로 견디며
나이테를 겹겹이 두른 나무처럼
부러지더라도 곧게 서서 내 자리를 지키고 싶다.

그래야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고
때로는 기분 좋은 바람을 전할 수 있을 테니까. -= >뿌리 깊은 나무 같은 사람, 도움이 되는


내가 점점 못생겨지는 이유는
내 마음이 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웃으며 다독이지 못하고
항상 잘못된 일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으며
자책하고 짜증 내기 바빴다.
그렇게 혼자 내팽개쳐진 내가
좋은 모습을 하고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외모를 가꾸는 방법.
사랑받는 사람이 예뻐지는 것처럼
나 자신에게도 ‘괜찮아, 잘될 거야’라고 말하며
애정을 갖자.

-----------
살면서 엄마가 들려준
몇 가지
 
세상에 열 가지 재주를 가진 사람이
끼니를 걱정하며 사는 법이다.
너무 많은 것에 재능이 있으면
사람들의 눈에는 대단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본인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국에는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없어
밥을 굶게 된다.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도록 하면서 살아라.
나머지는 취미로 하면 된다.

무기를 몸에 지니고 다니지 마라.
아무리 화가 나도 무기가 없으면
참고 넘어갈 수 있지만
무기를 지니면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

남들이 하는 기분 좋은 소리는 흘려들어라.
사람들은 내 기분을 맞춰 이용하기 위해
듣기 좋은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 말에 우쭐할 필요도 없고
장단 맞춰 흔들리지 마라.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 자신이다.

언제나 좋은 것만 보고
긍정의 말만 듣도록 노력해라.
사람은 어떤 것을 마음에 담느냐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된다.
험한 말을 하는 사람과
기분 나쁜 뉴스들을 가까이하면
세상을 어둡게 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좇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고맙고 귀하게 여겨라.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도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좋은 사람이란.. 실천하는 사람..

좋은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공감, 배려, 인정, 지지하며 ..곁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이다.


 

일단.. 좋은 책을 들고 읽으면,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지론입니다)

 

성경 잠언 6:5의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는 말씀처럼..

구원은 스스로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읽는 책만이.. 유일한 동앗줄이 아닐까?

 

 

이 책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분)에게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