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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자기의 발로 일어 선 것들은.. 毋不敬, Namaste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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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득찬 감각..

영적인 충만감은..

성당같은.. 승강장을 지나서도, 한참이나 계속 되었다.

 

저 멀리 하늘로 열린, 지하의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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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듯한 소나무들은..

마치, 하늘을 향해 일어난 듯.. 경배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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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치솟은 높은 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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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의 높은... 조명타워와 다름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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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으로 키를 높이는 이름모를 잡초는.. 저 탑의 축소판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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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저 풀처럼, 두 다리로 이 땅에 선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The Veiled Vestal (virgin) 1847 by Rafaelle Monti. ;Ceres by Augustin Pajou

 

과 세계世界에 대한 경배敬拜였다.

 


모불경毋不敬과 나마스테 Namaste를 깨닫는다.

 “매사每事 에 공경恭敬하지 않음이 없다” -<예기禮記-공자>

  "내 안에 있는 신神이 당신 안에 있는 신神을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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