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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득찬 감각..
영적인 충만감은..
성당같은.. 승강장을 지나서도, 한참이나 계속 되었다.
저 멀리 하늘로 열린, 지하의 출구..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듯한 소나무들은..
마치, 하늘을 향해 일어난 듯.. 경배하는 듯 하다.
저 멀리 치솟은 높은 첨탑..
교차로의 높은... 조명타워와 다름없어 보인다.
경쟁적으로 키를 높이는 이름모를 잡초는.. 저 탑의 축소판이나 마찬가지다.
..
결국 저 풀처럼, 두 다리로 이 땅에 선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신神과 세계世界에 대한 경배敬拜였다.
모불경毋不敬과 나마스테 Namaste를 깨닫는다.
“매사每事 에 공경恭敬하지 않음이 없다” -<예기禮記-공자>
"내 안에 있는 신神이 당신 안에 있는 신神을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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