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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에..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눈이 간다.
대게는.. '뭘 하겠다'..
'뭘 하겠다'..
이런 건데..
독특한 게 있다..
누가 더 나은 인물인가?
내가! 새로 하면..
우리가 새로 하면.. 막말, 중오, 보복이 없는, 이상적인 뭔가가 될지도..
'나는 다르다'..라는 외침이 들리는 듯한... 현수막들..
수 없이 많이.. 반복이 되풀이 되는 것을 오래 지켜보면서..
..
오히려 .. 저렇게.. 당돌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더 교만하단 생각을 한다.
선민사상(選民思想), 특권적, 우월 의식의 발로일지도 모른다.
교만驕慢Superbia은.. 7죄악(七罪宗,Seven Deadly Sins) 중에서도.. 종교에서도.. 가장 최상위로 치는,
... 악惡의 정점頂點이다.
자기는, 나는 다르단 생각..
..
참으로 교만하다.
그리고 위험하다.
.
마치.. 자기 가정을 제대로 챙기고, 문제를 해결하고,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는 가장이..
새 살림을 차리는 것..
그러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겠다다고.. 말하면..
..
우리는 그를..뭐라고 말해야 하는가?
부끄럼을 알고,
일단.. 죄송하다고 말하고.. 시작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노력과 각오는.. 그 다음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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