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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원장님과 통화를 했다.
그의 근황은.. 요전과 별다르지 않았다.
결국 고등학생과 첫시험을 치르는 중학생.. 아이들 이야기로 넘어갔다.
그는 65세, 정년퇴직후의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빨간날도 없이 일을 하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의 구절이 떠올랐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은 대승불교에서 보살들이 생사의 괴로움을 넘어 열반의 이상경에 이르는 여섯 가지 수행덕목을 말하며, 보시(주는 마음), 지계(계율 지킴), 인욕(인내와 양보), 정진(끊임없는 노력), 선정(마음의 안정), 반야(깊은 지혜)로 이루어집니다.
육바라밀의 의미
바라밀(波羅蜜, pāramitā): 산스크리트어로 '강 건너 피안(彼岸)으로 건너감' 또는 '완전한 성취'를 뜻하며, 생사의 고통스러운 세계에서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바라밀의 종류와 내용
보시(布施): 자비를 바탕으로 재물이나 법(法)을 남에게 베풀어 주는 행위입니다.
지계(持戒): 모든 계율을 굳게 지켜 악한 행동을 삼가고 선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인욕(忍辱): 모든 고통이나 박해를 참고 원한과 노여움을 없애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진(精進): 게으름 없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하여 선한 법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선정(禪定):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반야(般若): 사물과 이치를 밝게 꿰뚫어 보는 깊은 지혜로, 삿된 견해를 버리고 올바른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이 여섯 가지 수행을 통해 보살은 자비심을 실천하고,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이루게 됩니다.
책의 중간에서 육바라밀의 이야기가 나올 때..
이나모리 가즈오씨가 말하는,
'일'의 의미가 discipline이기도 하며, '도道'임을 알게 된다.
요전에 내가 의미를 알고난 뒤로 선망해 왔던 '파이어족'이 떠올랐다.
젊은 시절에 돈을 많이 벌어서 조기 은퇴를 하여, 유유자적한 삶을 사는 그들..
그들의 현재 삶은 어떨까?
인터넷에 '파이어족 근황'을 쳐보니..
예상한 내용이 있다.
초반에 유럽등 여행을 많이 다녔다..그러나, 낮에 여유롭게 밖에 있어도..또래가 없다. 늙은 은퇴자들 뿐이라..
친구들도 자기와 맞지 않게 되어서..
결국 집안에만 주로 머물고, 단절된 삶을 산다.
일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한다.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파이어족'이.. 그런 용어만이 새로 생겼지, 그런 의미의 말은 원래있었다.
세간의 부러움, 질시라는 부정적인 느낌이 가득한... '졸부'..
음... '졸업한 부자'란 뜻인가?..
세상이 크게 바뀐 듯해도 사람이 사는 세상은 매 한가지다.
인간이 인간인 이상, 그다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옛말에 틀린 것이 없다.
"나는 평생 단 하루도 노동을 해 본 적이 없다. 일하는 그 자체가 기쁨이고 즐거움이었다." - 조지 워싱턴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다. 일이 의무라고 생각하면 인생은 지옥이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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