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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 (拈花微笑)라는 화두? 또는 웅변.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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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 (拈花微笑) :석가모니가 꽃을 들고 가섭이 미소를 지었다는 내용에 기초한 화두(話頭).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 때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라고 하였다. 그 뒤 이 내용은 중국의 여러 선서(禪書)에 인용되면서 선종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내용으로 채택되었다.

우리나라 선종의 경우에도 “석가모니가 왜 꽃을 들었으며, 가섭은 왜 미소를 지었는가?” 하는 것이 화두의 하나가 되어 깊이 연구되었다.  - [출처: 염화미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금바라화(金婆羅華)가 어떤 종류의 식물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설에는 담국화라고 하며 금색화(金色華)라 한다. 다른 일설로는 바라사수(波羅?樹)라 한다. -https://www.jogyesa.kr/board/news/board_view.php?&page=365&num=5294

 


바라밀다(波羅蜜多, Pāramitā)는 불교 용어로, 산스크리트어를 음역한 말이며 '완성' 또는 '피안에 도달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깨달음의 이상적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수행하는 행위나 그 경지 자체를 의미하며,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고 성불하기 위해 닦는 보시, 지계, 인욕 등의 수행덕목인 육바라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바라밀다의 주요 의미
완성, 구극(究極)의 상태: 완전한 상태, 즉 깨달음의 최고 상태를 뜻합니다.
피안에 도달함: 이 현세의 괴로움의 강을 건너 깨달음의 저 언덕, 즉 이상적인 경지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완성된 행위: 피안에 도달하기 위해 수행하는 모든 행위, 또는 그러한 행위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바라밀다의 종류
바라밀다의 내용은 다양하며, 수행의 차원에 따라 3종 바라밀, 6바라밀, 10바라밀 등이 있습니다.
6바라밀: 보살이 닦아야 하는 6가지 수행덕목을 말합니다.
보시(布施): 재물이나 진리를 베푸는 행위
지계(持戒): 계율을 지키는 행위
인욕(忍辱): 고통을 참고 견디는 행위
정진(精進): 꾸준히 노력하는 행위
선정(禪定): 마음을 집중하고 고요히 하는 행위
반야(般若): 깨달음으로 이끄는 지혜

 


 < 무문관 >의 내용은 이런저런 이유로 유감이 많지만..
나름의 논리와 철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나간 부분은 참고할 만하다.
특히나 옛부터 염화미소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는데..
이 또한 .. 단순히  이ː심-전심, 以心傳心  의 사자성어적 의미가 아니라..
화두 話頭 로 이해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화두'는 불교의 참선 수행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구하는 문제를 가리키며, '이야기 머리'라는 뜻으로 중요하거나 생각할 만한 거리로 되는 말이나 문제를 의미합니다. 또한, 공안(公案) 또는 고칙(古則)이라고도 불리며, 선사들의 문답이나 기이한 사건에서 유래한 어구나 의문문 형태로 주어집니다. 수행자는 이러한 화두를 끊임없이 의심하여 올바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화두의 의미와 유래 단어의 의미: 한자어 '화두(話頭)'는 '말(話)'과 '머리(頭)'가 합쳐진 말로, 말의 첫머리, 즉 이야기의 주제를 뜻합니다. 
불교 용어로서의 화두: 선(禪) 수행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구(參究)하는 과제를 의미합니다. 
화두의 역할 생각을 멈추게 하는 도구: 화두를 통해 생각을 멈추고, 분별망상에 빠지지 않으며, '나'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마음의 본성을 체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깨달음을 위한 과제: 화두를 깊이 의심하고 참구하면, 필경 깨닫게 된다고 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방편이 됩니다. 
화두의 종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이빨에 털이 났다"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나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 화두가 될 수 있습니다. 
옛 선사들의 어록: 대부분의 화두는 옛 선사들이 남긴 어록에 담긴 문답이나 언구에서 유래합니다. 
화두 수행의 방법 
의심을 지속해야 함: 화두를 받고 나서는 그 화두에 대한 의문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참구해야 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집중: 화두를 들 때는 신구의(身口意) 삼밀(三密)을 갖추어 몸, 생각, 언어가 하나가 되도록 집중합니다. 
의미에 집착하지 않기: 화두의 의미나 내용에 집착하기보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며 화두를 통해 마음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내 생각으론.. 철학자인 저자는.. 불교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물론 선종에 입각한 .. 맘대로의 불교해석이라곤 하지만..)
근본적으로.. 깨달음에 집착하는 선종은..  예를 들어 <벽암록>을 스승이 써내고,  제자가 그 책을 불태운 것..  서로 호통을 지른다거나 , 니말이 틀리고 내가 옳다고 옥신각신 하는 행태를 보아도.. 제대로 된것이 아니다.
 
물론, 그가 말하는 염화미소의 의미도 참고할 만하다.
틀에서 벗어남이란 .. 다음과 같지 않은가?

 
..
 
하지만..
그 꽃이 원래 연꽃이 아니라.. 금바라밀이라는 꽃이 있었다면..
그런 이름의 꽃이 정말로 있었다면.. 
조금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으리라.

지금도 그 바라밀이란 꽃이 뭔지,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그당시에도 그 꽃을 알아보고, 이름의 의미를 알고 있는자만이.. 그 의미를 알았을 것이다.

만일 부처께서 ..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 하신 포즈로 꽃을 높이 들었다면..
그 또한.. 그것이 천상의 지고한 진리임을 알리신 걸지도 모른다.
..

화두일 수도 있고,
그 자체가 웅변이었을 수도 있다.

단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