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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큰 꽃과 작은 꽃, 그리고 신호등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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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아침 햇살..
빨간 벽돌집..
빨간 장미가..
참 아름답고, 운치가 있다.

20250514


길을 멈추고 담아본다.

좀더 가니..
방앗간 가게 앞에..빨간 꽃이 눈에 들어온다.
좀더 빠듯했지만..사진에 담아 본다.
 
'이러다가 늦겠는걸...'

발걸음이 빨라진다.

마침 바뀌는 신호등에 건널목을 건너는데...빨간 신호등이 유난히 선명하게 잘 보인다.

'빨간 신호등이..꽃과 닮았네..'



저  꽃들은..
나를 멈춰 세운다는 점에서..
저 빨간 신호등과 닮았다.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 중에 다음의 것이 있다.
눈앞에서
놓친 버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바뀐 신호등은..
명상할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다.



나를 멈춰 세우는 사물, 사건에..
너무 동요하거나 빠져들지 말고..
여유를 갖고..
HOW TO SEE, HOW TO REST, HOW TO CONNECT..
마음챙김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