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점쟁이, 사이비, 오늘의 운세, MBTI의 공통점

무당, 점쟁이, 오늘의 운세, MBTI의 공통점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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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넘, 포러 효과다.

 

2017년의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에 나온 실존인물 P. T. 바넘이 ..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란 말로 사람을 끌어 모은데서.. 유래했다. 버트럼 포러라는 심리학자가.. 이를 자기 강의 학생들을 통해서 증명했기에, 포러 효과(Forer effect)라고 한다.

 

당연하거나 보편, 일반적인 이야기로, 그 대상이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이야기를 하면.. 듣는 사람은 그걸 자기중심적으로 받아들여서, 옳다고 (자기에게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즉, 자기중심적인 사람의 특성이라 하겠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나, 누가 신어도 딱맞는 '양말'과 같은 이야기나 상황이다.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서, 좀더 멀리 넓게, 좀더 길게 보는 사람에겐.. '이건 그냥 일반론이잖아.' '이건 당연한 이야긴데..'하고 말 것이다. 아니. 애초에 그런 걸 미신이라 여기고 처다도 보지 않을 것이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귀걸이지요~ 무당 젤먼저 하는거 나이부터 적으라함 나이대로 아픈곳과 걱정거리가 정해져있지요~그리고 걱정거리도 자식들 나이가 대충맞으니 20~30대 취업이야기 30~40대 자식이야기 회사승진이야기 40~50대 아픈곳이야기 50~60대 노후 돈이야기 요렇게만해도 쪽찝게 ㅋㅋㅋㅋ 참고로 행복한사람들은 무당 교회 신 이런거 절대 찾지않습니다!!!  - 준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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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논어- 述而第七 16 >子曰,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50 년의 시간이 더 주어져서 (주)역(易)을 공부한다면, 큰 허물이 없을 것이다.”

 

나도..최근에 내 사주와 오죠사마님의 사주를 보고, 또 풀이를 듣고 보니..그럴싸한데..

내 인생 행보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내심 공자님의 심정을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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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점이나 운세를 믿지 않지만 참고는 한다.

무슨말이냐 하면..

뭘 조심하라!는 말은..그냥 조심하면 된다. 손해볼 것은 없다.

 

여자를 조심해라, 차를 조심해라, 사람을 조심해라, 물을 조심해라, 불을 조심해라..... 이런 말은.. 항상 틀린 것이아니다.

그냥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다면, 조심하면 될 뿐이다.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정체성, 자기중심이 중요한 까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