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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죠사마께서.. 호접란을 사 오셨다.
친하게 지내시는 분이 최근에 이사를 가셔서, 집들이 선물로..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선물로 화초를 선물하려고 샀는데..
사는 김에.. 우리 것도 샀다고 한다.
주말 아침.. 해가 뜨면서.. 꽃 뒤로 그림자가 지는데..
한 편의 수묵담채화가.. 그려진 듯하다.
꽃은 아침 햇살로 빛나고..
뒤로 길어진 그림자는..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니..
한 폭의 3D 수묵담채화가 된다.
조금 지나서.. 해가 구름에 가리고, 해가 더 떠 오르면서. 작품이 사라진다.
..
예술과 아름다움, 행복은
찰나의 순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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