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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 성공..
또 하나의 작은 성공을 거두었다.
중간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어떻게든 출석체크를 완성했다.
돌아보니..
내 경우엔.. 도리어 오블완 때문에 글을 덜 쓰게 되었다.
24년 1월부터 거의 매일 글을 쓰고 있고.. 이미 쓴 글이 1000개가 넘어간다.
하지만, 오블완 챌린지라는 태그를 입력하기 위해선 그날 바로 글을 써야 했고, 그런 압박감이 있으니..
도리어 하루 한편 올리기 급급해졌다.
나는 요즘에는 글을 쓰고 바로 올리지 않는다.
글을 일단 써서 묵혀 둔다.
며칠 지나고, 초고를 다시 읽어보고.. 첨삭을 하고.. 그러고 난 뒤에 게시 버튼을 누르고 있다.
문제는 그렇게 퇴고를 거친 글은.. 오블완 챌린지로 인정되지 않았다(당일 작성한 글만 인정된다).
오블완 때문에 글을 덜 쓰게 되니.. 도리어.. 글을 쓰고 싶다는 의욕이 살아나는 듯하다.
아니면.. 나는 겨울이 되면.. 글을 쓰고 싶어지는 것일까?
이번 블로그의 시작도 23년 1월이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뭔가를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역시 작은 성공이란 징검다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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