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1 밤 꽃이 필 무렵, 그리고 현타..20240526 처가에 일이 있어 갔다가..나왔더니..뭔가.. 락스 냄새 같은 게.. 지독하다..둘러보니....'그래.. 이 나무가 있었지..'밤나무에.. 엄청나게 많은 하얀 꽃이 무성하다..잠깐 사진을 찍는다고 다가갔는데..좀 있으니..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이 머리 아픔은..현타와는 조금 다른 듯..화장실에서 락스로 청소하면서 느끼는 감각과 같았다..'현타'는 급격한 무기력함과 동시에 허탈감, 허무함을 느끼는 상태로..'賢者(현자) 타임'의 줄임말로 쓰이다가 '현실자각타임'으로도 의미가 확장된 말이다. 회사 같은 일상에서의 '현실타격'으로 확대 해석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현타는 귀찮고, 하기 싫은, 뭔가 지친, 허무한 감정을 나타낼 때 쓰이는 말이 되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아껴먹다가.. 떨어뜨렸을 때... 2024.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