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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4

화장실의 거미와 나 저녁 늦게 샤워를 하고 벽과 바닥의 물기를 정리하는데.. 머리 위로.. 황금빛 다리가 아름다운 작은 거미가 있다... 그냥 놔두려다가.. 아이들, 오죠사마가 떠올랐다. 그들은.. 너무 무서워하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자비가 없다... 그들 앞에선 나도 이들에게 관용을 베풀기가 어렵다.거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나는. .창문을 열고.. 거미를 손으로 잡아서 밖으로 내 보냈다. 문득, 생각했다. 던져진 거미는 참 황당하겠다고.. 이 안전하고 쾌적한 곳(인간의 화장실)은.. 그 거미에게 천국같은,.. 아주 좋은 직장이나 보금자리였을 것이다. 천적도 없고.. 대신.. 먹이가 될 벌레도..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는) 아주 작은 날파리 같은 것만, 몹시 양이 적지만, 있을 것이다.마치, 안정되고, 오래 근무로 적응.. 2024. 8. 18.
승자와 패자의 역사 자연自然 하면..요즘 같은 문명화된 세상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나, 명상과 아름다움의 관광을 우선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처럼 어려운 시절을 겪은 세대라면..자연自然 하면..일단..  '약육강식(弱肉强食)',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 토머스 홉스가 자연상태의 인간 존재를 기술한..'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The war of all against all)'을 떠올릴 지도..'곰 박물관'에서 본 것은..그러한.. 인간과 자연의.. 투쟁의 역사였다.2미터를 넘는.. 거구에..근육덩어리인 몸과 팔다리.. 날카로운 이빨과 손발톱.... 저.. 근육덩치에서 뿜어져 나올..... 무시무시한  돌진력, 파괴력.. 살상력.... 왠지... 호.. 2024. 6. 8.
진짜, 현실 속 부자들을 들여다보기, <습관이 답이다> 요전에 읽은 책을 다시 뒤적거리다가, 서론부분에서 제대로 꽂혀서, 다시 읽었다. 요전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 보인다. 진짜 부자란 어떤 사람들인가? 요즘 인스타나.. SNS에는... 가짜 부자들이 넘쳐난다. 억만장자, 백만장자들의 삶... 호화롭고, 흥청망청.. 명품과 사치품, 슈퍼카.. .. '경제적인 자유'라는 이름 뒤에.. 마취 섭식장애 자들이 갖는, 왜곡된 '자기 이미지(날씬한데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망상)'처럼.. 잘못된 부유함의..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다. '플렉스'도.. 그 한 예가 아닐까? 하지만. . 틀렸다. 그건 가짜다. 허영심을 채우려는 거짓이나, 일부의 극단적으로 예외적인 졸부들의 자랑질에 불과했다. (또는.. 구독자를 올리거나, 그런 형태로 간접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2024. 4. 7.
아이들 교육용으로 스크랩한 짤 -MZ가 중소기업에 안 가는 이유 아무 생각이 없다가.. 문득.. 남의 이야기가 아닌 듯 해서..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지금 자기의 역할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때.. 보여줄 만한 교육자료인 듯 하다.. 더보기 나도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간다.... .. 그랬었다.. .. .. 이런 부조리가 여전히 만연하다는 것은.. 비록..GDP 같은 지표로는..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았다고 하지만.. 아직.. 근본적으로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정치인, 국괴의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근본적인.. (일부? 사업하는) 국민들의 인성, 자질의 문제일지도. .. (소시오패스가 많은 건가? ) 아이들이 충격 받을 거 같다. 충격요법.. 좀.. 잔혹하니..최후의 수단으로 아껴둬야 겠다.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