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3 영감을 주는 천재의 토크쇼, 임윤찬의 고전적 하루. 오죠사마께서 임윤찬이 연주를 들려주신다고 보여준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ZkF8ffwwAsA&list=PL5qRfk4DowRDxC1szzssgiyB9LvqBgDdG&index=1 연주도 연주지만..그가.. 건반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소리 나게 연습하는 것..자기 내면의 이상적인 울림(소리)에.. 일치하면.. 심장이 움직인다고 하는 데.. 감동이란 걸까?.그런 그에게서 문득.. 장인匠人의 풍모를 느꼈다. 같은 건반을 다르게 누르면서, 그 미묘한 차이를 구별하는 것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막귀나 초보자들에겐 ..단지 연주를 하는(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할 뿐이지만, 이미 어느 정도 경지에 도달한, 전문가의 영역에 다다른 이들에겐.. 똑같은 연주가 아니었다.. 2024. 7. 28.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뭔가..다르다. 지리멸렬하다. 특히 초중반이..(결과적으로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좀더) 직설적인 이야기,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였을까?마지막에.. 갑작스럽게 끝나는 듯한 전개도..이와 마찬가지로.. 그의 주제전달을 위한.. 의도적인 장치일지도 모르겠다... 지리-멸렬(支離滅裂)「명사」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지리분산.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예정된 비극悲劇...그리고 그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희극喜劇.. 예정된 비극인 까닭은.. 삶과 인생, 인간, 세계 .. 모두가 부조리함이 가득하기 떄문이고..그런 인간의 삶과 세상이 희극이 되는 것은.. "너를 낳기 위해서, 나는 죽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해라고 해도, 그건.. 저 불완전.. 2024. 7. 6. 해석에 대해서, How to see.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퇴근 길이다. 요행히..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가방 속의 우산을 꺼내진 않아도 될 듯 하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입구까지만... 그런 마음을 담아서 하늘을 보는데.. 문득.. 회색 하늘이.. 마치.. 큰 화재가나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 해서.. .. 묘한 감상이 든다.. .. 그러다가.. 점차.. 교차로의 나무가지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멈출 수 없는.. 충동으로.. 사진을 찍었다. .. 이 사진을 보면.. .. 기분이 좋거나, 긍정적으로 보면.. -> 봄비를 기다리는 나무가지. -> 비를 기도하는 천도제 -> 구름을 어루 만지는 앙상한 손 기분이 나쁘거나, 슬프면.. -> 네크로멘서가 소환한 좀비들의 흉악한 손아귀 -> 저승의 흉험한 풍광 -> 잎이 다 지고 만 쓸쓸한 나무.. 2024.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