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살1 갑자기 왠? 서울대생의 투신, 유서를 읽고. 자살하기 싶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건 유서 독후감이라 해야 하나.. 갑자기 왠... 아니다.. 2015년 12월.. 이다. 더보기 =========================== 제 유서를 퍼뜨려주세요. **이형이 딱 이맘때에 떠난 것 같아서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늘이군요. 생명과학부 12 월 18 일엔 뭔가 있나 봅니다. 저도 형을 따라가려고요. 힘들고 부끄러운 20 년이었습니다. 저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고, 저를 부끄럽게 만든 건 제 자신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더 이상 힘들고 부끄러운 일은 없습니다.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죽으면 안 된다.” 엄마도 친구도 그러더군요. 하지만 이는 저더러 빨리 죽으라는 과격한 표현에 불과합니다. .. 2024.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