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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3

저 타는 붉은 노을.. 레일리와 미 산란 저녁 늦게..오죠사마께서 들어오지 않아서 나가봤더니..소나무 전정작업한다고 정신이 없다.도와주려다가 퇴짜를 맞고.. 하늘을 보니.. 장관이었다."여보, 하늘을 봐"  "저 하늘 사진이나 쫌 찍어줘.."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어도..사진으론.. 풍광의 감동을 다 담아내기엔 역부족인 듯했다...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해가 저물었다...하늘이 붉은 것을 이해하려면 보통 '산란(散亂, scattering)'으로 설명한다. 산란은 어렵지만.. 일상에서.. 신호등불이 낮에도 잘 보이는 현상은 '산란'현상을 이용한 작품이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빛이 지구의 대기 중의 질소·산소 등과 같은 기체 분자와 부딪치면 여러 색깔로 분산(산란)되는데, 이때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훨씬 많이 퍼지기 때문에 파란색으.. 2024. 6. 18.
늦은 저녁, 하얀 달 그림자 240319 학원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는.. 곰지의 손길과 정情에 굶주린 고양이, 호두가.. 통조림 덮밥을 마다하고.. 문 앞에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뛰쳐나갈 기세..) 그런 그녀의 사랑스런 뒷모습..을.. 외면하고.. 다른 문으로..얼른..나오며 달려 나오는 그녀를 제지하고, 문을 닫고 돌아선다. 유리문 너머.. 그녀의 눈동자에.. 당혹감이 일렁인다... 그렇게 돌아서서.. 걷는.. 머리위로.. 늦은 저녁의 밤 동남의 하늘에.. 뜬 달.. 저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듯.. 하다. .. .. 우리들.. 모두는.. 어떤 어둠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 그것이.. 삶.. 실존實存 인듯.. .. 2024. 3. 20.
한 낮의 별똥별.... 같은.. 24년 2 월 28일, 날씨 맑음. 퇴근길에 뭘 사야해서.. 시장을 둘러서 .. 집으로 향해 가는 길.. 검은 전선이 얽기설기 .. 지저분한 저녁 하늘위로.. 검은 선이 아닌.. 흰선이 보인다.. 흰선?? 응? 뭐지!? .. 비행운(飛行雲, Contrail, Vapor Trail) .. 항공기의 뒤를 따라 꼬리 모양으로 이어진 구름이다. .. 집을 향하는 방향으로.. 비행기가 달려가는 바람에.. 내 맘도 함께 따라간다. 참 길고도.. 끈질기고.. 아름답다.. .. 한 낮의 별똥별.. 같아서.. 소원을 빌어볼까.. 하였다.. ..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하였는데.. 한낮의 유성이란 일본만화랑.. 《한낮의 유성》(ひるなかの流星)이란... 2017년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 도 있다.. .. 혹시.. 착각해서 들어오.. 202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