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인간1 '잘 생겼다는 말 들어본 적 없지?' 육방미인에 대해서..24.10.21 아름다운 장미에 대한 글을 쓰다가..지난 주말에 직장에서 들었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나름 10년을 넘게 함께 일한 동료는.. 이제 스스름이 없이 지낸다.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겸.. 이런저런 영양가 없는 이야길 자주 하는데..'잘 생겼다는 말 들어본 적 없지?'....'응.. 그렇네..' .. 지금은 그 이야기가 나온 대화의 전후 내용은 생각나진 않는데.. 단지 그 물음과..내가 멈칫하고.. 생각했던 그 순간만이 뇌리에 남았다.솔직하게 말해서... 가끔은.. 거울을 보면서..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을 (아주 가끔.. 자존감이 높을 때) 했었다.그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잘생겼단 말을 들은 적은.. 내 부모 말고는 없었던 것 같다.정말로 '잘 생겼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 2024.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