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2 나무에서 배우는 관계의 법칙, 건강한 관계란? 노랭이의 밥을 챙겨주고, 그녀가 먹는 동안 옆에 지켜서 있다가..문득 눈앞의 죽은 나무에 눈이 자꾸 간다.어느 순간부터 조경을 할 때, 나무들을 좀 과하게 잘라내는 듯 하다.저 나무도 나무를 과하게 잘라냈다가, 그대로 나무가 고사하고 만 경우인 듯 하다. (요전에 아파트 살 때도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 데크의 나무의 전정작업을 할 때, 너무 과하게 베어내더니, 상당히 많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자 죽었었다) 옆의 나무의 전정상태와 비교를 하면서 나무들을 둘러보다가 문득 생각하게 된다.나무들의 가지는 인간관계와 닮있다.(지금 '250의 법칙'에 대해서 따로 글을 쓰고 있는 게 있어서.. 이런 생각에 이어졌나보다) 큰 가지에서 작은 가지, 더 작은 가지.. 그렇게 연결되고 연결되어 있는 모습은 수 많은, 다양한 .. 2024. 8. 25. 클로버 왕국은 과연.. 문명과 사회의 이면. 직장 앞의 로터리가 가까워지면서, 문득 잊고 있었던 게 생각난다. 건널목이 가까워질 수록.. 궁금해졌다.. 클로버 왕국은 과연... .. . 완벽하게 멸망했다. 흔적도 없이.. .. 다르게 말하면, 그동안 지저분하던 길가의 화단이 깨끗해졌다. .. 한참 서서 보다가, 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생각했다. 문명과 사회가 발전하고 고도화 된다는 것.. 청결하고.. 편리하고.. 보기 좋은 세상, 환경이란.. 이런 것이다. .. 하지만..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아파트로, 새 아파트로.. 도시로, 서울로... 가는 이유다. 외국인들이 대단하게 여기는, 똥이나 쓰레기가 없이 청결한 거리, 정돈되고 말끔한 가로수와 거리.. 온통 말끔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 빈틈없이 깔끔해 보이는.. 도시.. .. 2024.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