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2 팔만대장경과 한 줄 데이빗 봄의 를 읽고..많은 생각이 든다.정지(Stop)를.. 유보(pause=>구글번역은 '정지'라고 하고, 책에서는 유보라고 했는데.. 적절한 번역인 듯하다)라고 했고.. 말과 행동, 생각의 .. 일단 유보하고....그리고. .관찰하라고 한 것은 부처의 사념처의 가르침과 같다. 그 기저에 깔려있는 생리적인 과정.. 예를 들어.. 뇌에서 신경말단까지의 2-3초의 딜레이.. 때문에.. 우리가.. 인과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인식하는.. 착각을 범한다는 것..일단 감정의 안개가 피어나면.. 최소 90초는 지나야 한다는 것..자동적인.. 오토매틱.. 사고과정..등도..우리가.. 착각하게 되는 이유에 포함될 것이다. (대신에. .이런 딜레이나, 병렬구조가 있기 때문에.. self가 ego를 관찰할 수 있게 된.. 2024. 12. 13. 필독서 <대화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비극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해 보이는 길. 대화란 무엇인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점 - 데이비드 봄 저 평소에도, 그리고 책을 쓰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던 점에 대한..나와 비슷한 접근을 하고, 이미 온전한 형태의 답을 이끌어낸 책이 있었다. 닐스 보어의 제자이면서, 아인슈타인과 얼굴을 맞대고 지냈던.. 양자물리학 태두의 일인인.. 데이비드 봄..솔직히 그를 이 책으로 첨 알았지만..책을 읽으면서.. 그의 섬세하고 깊은 지성을 만나면서.. 그를 저절로 흠모하게 된다. 그의 이야기는.. 뭔가..헛점이 보이지 않는다.물론.. 논의 중에.. 아주 중요한 '이익'에 대한 논의가 누락되어 있는 것이. 좀 걸리긴 한다.공자님도 '견리사의'라 하셨고.. 인간과 사회를 논의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인데..아무튼... 2024.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