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미소1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미소(拈華微笑)는 부처님과 제자 가섭의 마음이 통했음을 뜻하는 불교의 고사입니다. 석가모니가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을 때 가섭만 그 뜻을 깨달아 미소를 지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 때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정법안장은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을 말하고, 열반묘심은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이다. 부촉(咐囑)은.. 2025.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