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2 이른 새벽의 보석 통근기차를 타고 가다가..난생처음 보는,아주 멋진 풍경을 만났다. 낮에는 을씨년스럽기만 하고,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흉물로만 보였는데.. 아침의 어스름과 여명이 어울려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그건..인간의 문명,인간의 자본,인간의 역사,인간의 노동,인간의 삶..이 아닐까? 저 ..흉물스런 철골 구조물은.. 차가운 여명黎明에.. 보석처럼 빛난다.꼭두새벽부터 일하는 사람들,아주 이른 새벽부터 돌아가는 기계들..그들이 이 편리한 세상을 유지하는..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가장 큰 존재들이었다. 저 아름다움 만큼이나..역설적인..세상의 진실이다. 감사합니다. 2025. 1. 13. 아침해, 골드 빛과 아침의 시들 20240309 토요일 아침.. 출근하려고 거실로 나왔더니.. 세상이 금빛으로 가득하다. 뭔가.. 플래시백을 한듯.. (플래시백(flashback)은 현실에서 어떠한 단서를 접했을 때 그것과 관련된 강렬한 기억에 몰입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회상과는 다른 의미이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된다. 이 경험은 공포, 행복, 슬픔, 자극 등 수많은 정서에 해당할 수 있다. 이 용어는 특히 비자발적으로 기억이 회상될 때 사용된다. [출처: 플래시백 -위키백과]) 아주 먼 미래.. 아이들도.. 다 출가하고.. 기력도 쇠한 어느날의 아침..을 미리 엿본듯... 하다. 출근하면서도.. 좀 .. 싱숭생숭해서.. [싱숭생숭: 마음이 들떠 어수선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 시룽새룽] .. 그냥 버스를 타는 그 순간까지..싱.. 2024.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