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1 삶이라는 어트랙션, 일상 속의 크리스마스.. 당직하는 저녁..식당에서 돌아오는 복도에서,문득 창에 난데없이.. 여러 갈래의 크리스마스 등불이 비추길래..뭔가 하고 돌아봤다.. 여기는 7층 건물.. 거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을 리가 없는데..근처에 이쪽 방향으론.. 교회의 첨탑이 없는데...... 이윽고.. 그 실체를 찾을 수 있었다. 저녁 무렵.. 집으로 퇴근을 서두르는 차량들의 라이트 불빛이었다.조금 먼 그 불빛들이 반사되어.. 길게 이어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전등처럼 보였다..이번에 디즈니랜드를 다녀오고 난 뒤.. 문득..이 삶이.. 하나의 어트랙션과 같다는 생각을 해서일까? 좀 더 곰곰이 생각해 보니..내가 센티멘탈해진 이유가 있다. 저녁에 썰렁한 식당을 다녀오기 전..본 블로그가 있다.. 얼마전에.. 글을 썼던.. 동화책의 일러스터... 2024.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