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2 새깃 유홍초의 유혹 퇴근하고 돌아오면서 햇볕이 너무 강해서 그늘을 따라 걷다가 이웃집의 담장의.. 강렬한 붉은색에 홀리고 말았다. 땡볕에 결코 지지 않는.. 강렬한 붉은 색을 뿜뿜하는.. 엄지손톱만한 작은 꽃들..검색해 보니, 유홍초留紅草 라고 한다.정확히는 작은 나팔꽃처럼 생긴 유홍초는 둥근잎 유홍초라고 구별해 부르고, 이렇게 소나무(사이프러스) 의 가시잎 같은 잎을 가진, 별모양의 유홍초는 잎이 새의 깃털 같다고 해서.. 새깃 유홍초라 부른다. 유홍초(留紅草, Ipomoea quamoclit)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둥근잎유홍초(Ipomoea coccinea)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도도 부른다. Ipomoea quamoclit 는 일반적으로 사이프러스 덩굴 , 사이프러스 덩굴 나팔꽃 , 추기.. 2024. 8. 24. 길냥이를 사랑하세요? 240130 점심때 마다, 공원?에 나가서.. 고양이 밥을 준다. (사람들 눈을 피해서 몰래 준다..요즘은 신고도 많이 한다고 한다..) .. 문득.. 오늘도 나갈 준비를 하는데..(조그만 플라스틱 음료통에다가 사료를 담아서 들고 나간다) 동료가 말했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시는 거 아닙니까?" .. 그 말을 듣고 나는.. 문득..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답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가엾어서 그렇지..." "사랑하는 고양이는 따로 있어.. 우리 동네 길냥이.. 호두라고.." .. 물론 그는 별생각없이, 그냥 인사치례로 말한 거겠지만... .. 사랑에 대해서는.. 나는 민감하다. .. 에릭 프롬의 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사랑은.. 대중가요로 배울 게 아니다. 사랑은 제대로 배우고 알아야 하..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