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국1 시래기국? 우거지국? 점심 때.. 국이 나왔는데.. 같이 밥 먹던 분이.. 물어오신다? "이걸 무슨 국이라고 하게요?" 답은.. 우거지국이었다. 우거지는 배추의 겉잎을 (삶아서) 말려 놓은 것이고( 혼동하는 낱말로 우거지가 있는데, 이는 ‘푸성귀를 다듬을 때 골라놓는 질 낮은 겉대’를 의미한다. 우거지의 어원은 ‘웃걷이’다. 위와 걷을 합성 하였듯이 배추 같은 채소의 윗부분을 걷어낸 것을 가리킨다. **푸성귀 :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의 통칭) 시래기는 무청의 겉잎이나 무청을 (삶아서) 말려 놓은 것이다. 둘다 먹는 먹는 방법은 마찬가지지만, 식감에서 차이가 좀 날 뿐이라 한다.. 어려서.. 집에서.. 무를 손질하고 나서 무청을 밖에 걸어서 말리는 걸 봤는데.. 그걸로 시래기국을 끓이시길래.. 쓰레기로 만든 국이라.. 2024.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