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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

칠방미인 란타나가 없는 것은.. 집 입구에 있는 란타나다... 봄에 오죠사마께서 사 와서 심었는데.. 여전히 무궁무궁하게 꽃을 피워낸다...가만히 보고 있으면..폭죽이 팡팡팡 터지는.. 화려한 카니발에 온 것 같다...문득, 둘러본다..그간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글을 쓰지 못해서.. 그 미색을 자랑하지 못했던...그리고... 그동안 져버린.. 목단이나 작약이라던가..이런저런 녀석들은.. 이미 시들해서.. 임종직전이지만.. 여전히 많은 꽃들이 있다. 우리 집엔 세이지 류가 많은데...제일 많은 애플 세이지를 빠뜨렸다......암튼... 이 모든 나머지 꽃들이 연합하면.. 란타나에 못지않겠단 생각을 했다. 꽃을 보면서 생각하니..그래도 란타나에 견줄만한...그녀를 따라올 아이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란타나는.. 사람으로 치자면.. 팔방미인.. 2024. 5. 21.
클로버 왕국은 과연.. 문명과 사회의 이면. 직장 앞의 로터리가 가까워지면서, 문득 잊고 있었던 게 생각난다. 건널목이 가까워질 수록.. 궁금해졌다.. 클로버 왕국은 과연... .. . 완벽하게 멸망했다. 흔적도 없이.. .. 다르게 말하면, 그동안 지저분하던 길가의 화단이 깨끗해졌다. .. 한참 서서 보다가, 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생각했다. 문명과 사회가 발전하고 고도화 된다는 것.. 청결하고.. 편리하고.. 보기 좋은 세상, 환경이란.. 이런 것이다. .. 하지만..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아파트로, 새 아파트로.. 도시로, 서울로... 가는 이유다. 외국인들이 대단하게 여기는, 똥이나 쓰레기가 없이 청결한 거리, 정돈되고 말끔한 가로수와 거리.. 온통 말끔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 빈틈없이 깔끔해 보이는.. 도시.. .. 202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