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1 아침 안개와 영화 미스트의 진짜 주인공에 대해서. 어제 구글포토 1년전 추억에.. 출근길 환승위치의 아침 안개가 자욱해서 찍은 사진이 전시된다. .. 딱 경칩 무렵이군.. 근데.. 이번엔.. 시기가 좀 다른가? 하고 생각했다. .. 아침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출근하는데.. 분지 지역으로 산을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문득.. 주변이 바뀜이 느껴진다. .. 분지 들어가는 입구의 저수지에서 부터.. 얕게 층을 이루고 있는 하얀 구름의 형상.. 급히 사진을 찍었지만.. 그 분명하게 보이는 경계는 놓쳤다.. 마치.. 안개가 사방을 덮쳐가는 듯한.. 심상이 느껴져 좋았는데.. 건널목에서 기다리면서.. 저 도로 너머.. 안개로.. 보이지 않는 공간을 본다. 사방 저 너머로..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 미지(未知).. 모른다는 것은.. 미스테리이기에.....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