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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2

어시디어acedia, 해태와 혼침, 나태, 게으름, 분별하기와 극복하기 게으름, 나태란 말에는.. 크게 2가지의 구별이 있다.예를 들어 아주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있는데.. 그런 그가 느그적거리고 졸고 있다면..그건.. 게으름이지만, 정확히는, 하기 싫음이다. 동기나 의욕, 열정이 없는 것이다. (가끔 몸이 불편하거나 아파서 이기도 하다. 나름의 일시적인 이유가 있다.) 편의상 A TYPE이라고 하자.하지만.. 원래 천성이 게을러 엉덩이가 무겁고 빈둥거리고 남이 해주길 바라는 이들이 있다.이들은 항상 나태하고 게으르다. 하지만 이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 같은 경우엔 아주 부지런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편의상 B TYPE이라고 하자.이렇게 2가지의 게으름이 있다. 왜 게으른 사람들이 있는가?크게 3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만만디,.. 2024. 7. 25.
[예법] 잘못하고 있는 차례, 고착화된 엉터리 예법 -공자의 무위無違 차례를 지냈다. .. 그동안은 별로 생각이 없이 지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딸들도 모두 절을 시키면서.. 시대가 바뀌었으니 여자도 절을 하자고 하신다. .. 그래서 생각해 봤다. 찾아도 보고, 정리해 봤다. .. .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타성적으로 그냥 해왔다. .. 공자님은 분별을 몹시 중시하셨다. 그런 유별함이 있고, 각자의 본분을 해야만.. 안정되고, 그로서 그 다음이 있다고 보았다. 정명론이며, 가화만사성이다. 그리고 .. 예법에 있어서는.. 형편에 따라..유연하게 부족할 수 있으며, 그런 때에는 정성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러나, 여유가 있다고.. 예법을 지키지 않고 너무 지나치게 하는 것은 잘못이라 하셨다. 지나침은 못한 것과 다름없다고 하셨다. 24 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