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메코1 오래가는 것들에 대해서.. 명품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오늘(20240621)은.. 아침부터.. 조금씩 뭔가가 어긋나는 느낌이다. 눈앞에서 떠난 버스, 눈앞에서 바뀌는 신호등, 눈앞에서 놓친 말, 행동, 기회.. 늦은 저녁에..복도의 불을 켜다가.. .. 벽에 걸린, 오랜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10년은 더 넘은.. 우리랑 함께, 이사를 2번이나 했던 녀석이다. (오죠사마께서 marimekko nanuq 패브릭을 직구하시고, 구매한 나무 프레임에다가 압정으로 고정해서 만든 작품이다.) 소소하게 불편한 것들에.. (다시) 예민해지면서..아마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한 동경이 피어난 것인가?문득 생각하게 된다. 유행을 타지 않는 것.. .. .소위, 명품이란.. 무엇인가? 함께 세월을 먹어가는 것.. 오래가는 것.. 오래가기 위해서.. 품질이 좋은.. 2024.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