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1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의 깨달음 아는 분이랑 대화.. "언제 내시경해요?" "내일 쯤.." "대장내시경도 같이 하지.. 한지 쫌 되었잖아요." ".. . 약먹는게 귀찮아서.." "맞아요. .나도 그런데..." .. .. 그런 대화 중.. 문득.. 생각하게 된다. 깨달음이 찾아왔다. .. 아무리 억만금의 돈이 있어도.. 그가.. 그 돈을 전혀 쓰지 않으면.. 제아무리 눈앞에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도.. 내가 숟가락을 들고 그걸 입안에 집어 넣지 않으면.. 책을 아무리 많이 사서, 책장에 꽂아둬도.. 내가 들고 읽지 않으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내가 입을 열고 말하거나, 글을 쓰지 않으면.. 아무리 사랑해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 무엇을 알고 있느냐, 무엇을 믿고 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 2024.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