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1 무례함, 무상식에 대해서. 토요일에 출근 중이다.기차 객실이 거의 비어 있다.내 건너편에, 붉고 넙적한 얼굴의 3-4십대 젊은 남성이 흰 점퍼를 입고 앉아 있을 뿐.. 근방에 사람이 없다...와이파이가 되는 차량이라서..글을 쓰려고 앉았더니..왁자지끌한 대화소리가 들린다..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핸드폰의 소리를 키우고 영상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어제 누군가의 병문안을 다녀오느라 탔던 전철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 노인석에 앉았던..행동이 거친 60대 남자도.. 아주 소리를 키워서 보란 듯이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상식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실종은..나이와 세대를 구별하지 않는가 보다.계속,은근히 거슬린다.할 수 없이..이어폰을 꺼내서 음악을 듣는다..감성적인 .. 왈츠..'센티멘탈'.. .. 센티멘탈?.. 지금 나?물론.. 2025.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