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 죽은 고무나무를 보며, 인간에게도 뿌리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하다 너무너무 더운 날씨, 열대야까지 겹쳐서.. 8월 중순에 이르자..2층의 다육이가 어느 순간 녹아서 썩고 있다.그리고.. 작은 고무나무도 시들시들하다급히 1층으로 데려와서 물을 주고 해를 보게 해 주었는데..너무 늦은 듯하다.이미 몇 일된 이야기다.어제 오죠사마께 이야길 했더니..너무 더워서.. 뿌리가 녹았다고 한다.그럼.. 2층의 몬스테라나 고무나무는 싱싱한데.. 왜 그런가? 하고 물었더니.. 이미 큰 나무는 뿌리가 깊고 튼튼해서..더위를 버틸 수 있다고....작은 고무나무는.. 아직 뿌리가 튼튼하지 않아서.. 이 더위를 견디지 못했다고 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직도 자고 있는 가족들을 둘러보다가..1층에서 말라죽은 어린 고무나무를 보면서..문득 생각했다. 오죠사마께서 웬일로 추천하시던 .. 2024.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