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가스라이터(독소 인간)들 찾기 게임- 대반전은?

아침에 비가 내린다.

 밖이 어두워서

침대에서 더 내려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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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라디오 알람에서 신나는 노래가 마침 흘러나와서, 활기가 몸에 들어찬다.

(나중에 물어보니..시스타19의 no more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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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어나 앉은 김에..

쇼츠를 몇 개봤다.

 

마지막으로 본건..

카풀에 관한 웃기는 영상이다.

카풀하면 정분난다고 새댁에게 충고하는 옆집 아줌마,

자기 전남편이 그랬다고..경험담을 말한다.

절대로 그럴 일 없다고 정색하며 말하던 새댁이도, 아침 출근길의 남편차를 타는 데..

...

혼자서 큭큭거리다 보니 좀더 에너지가 충전된다..

이제 이쯤하면 슬슬 출근을...  그런 생각하면서

댓글을 훝어 봤다.그런데..

가스라이팅을 지적한 글들이 많다.

이야... 천잰데!!... 

보는 눈이 다르다! !!고 감탄하면서 찬찬히 더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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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줌마니 이혼을 했다느니,남편이 바람을 피울 수 밖에 없다느니 하는... 의견도 있고..

저런 아줌마가 있으면 멘탈이 흔들린다며, 가스라이팅이라며 피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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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댓글을 읽다가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리고 저 아줌마에게서 나의 모습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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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유익한 쇼츠였다.

 

인스타에 대량으로 유통되는 toxic people 이미지는,

소위  가스라이터만이아니라, 다른 종류의 독한 인간들을 잘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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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애매하고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동안 살면서 만났던..

왠지 힘들었던 군상들이 다 보이는 듯 하다.

내 모습도 여기 저기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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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서 이런 이들을 찾아보자.

의식적으로 .. 위의 정보들을 떠올리면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면..

그들이 어떤 부류인지 구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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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왜 그렇게 힘든지도 확실히 이해가 될지도 모른다.

 

그들을 제대로 보고 알게 되면.. 그 안에서 자기를 찾고, 제대로 알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 좀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

 

요컨대..

독소인간 찾기의 대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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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자기가 독소인간이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