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독서 초보를 위한 추천책과 조언.

 요전에 댓글을 읽다가,

'책을 읽어보려고 시도하는 분들은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2024-07-31을 초고 완성하고.... 이번에 창고에서 옛날 책을 찾은 김에, 사진찍고 보완해서 완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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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아는 만큼 보게 된다'는 이치는 독서에서도 적용된다.

책을 읽은 만큼 독서도 잘 할 수있다.

그러므로 일단 독서량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독서를 해서 얻는 지식은 체계화해 두어야!!! 기억하기도 좋고, 다시 재인해서 덧붙여가기도 좋다.

이는 마치 방을 정리하는 요령과 같다.

그래서 일정한 체계, 카테고리를 가진 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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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탈무드를 추천한다.

20270910 내가 갖고 있는 탈무드 중의 하나.. 창고의 창가에 있어서..바랬다.

 

검색해 보니.. 요즘엔 탈무드 책이 많이 있다.

대략의 목차를 보면..세상상식, 지혜, 관계,인간이해, 마음.. 등등의 여러 분류가 등장한다. 직접 골라보는 것도 좋겠다. 청소년을 위한 책도 별반 차이가 없다.

 

탈무드의 번역본은 많은 데, 대게는  인생과 삶에 관련된 정보들을 여러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분류에 따라 이야기형식으로 된 가르침들이 수록되어 있다.

 

탈무드를 한 권 사서,

틈틈히 읽고, 거기다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상, 의견을 메모하자. 날짜도 적어두고..

그렇게 계속해서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든 탈무드는 하나의 주춧돌이 된다.

 

다른 책을 읽을 때에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있기에, 그에 견주어서 .. 마치 저자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독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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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탈무드 단편 소설 모음집..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책.

 

검색해보면.. 톨스토이 단편선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 단편선집 - 내가 소장한 옛날 두꺼운 책엔 거의 다 수록된 것도 있는데.. 이정도만 해도 될 듯..

 

문학작품으로는 톨스토이 단편선집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톨스토이의 전기 작품과 달리 그의 후기 작품들은 교육받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서, 이야기나 전래동화 같은 분위기로 쓴 글들이 많다. 그래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중요한 가르침들이 녹아들어 있어서 인생과 삶에 대한 핵심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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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도 어느 정도 정보량과 기본을 쌓기 위해선,

두꺼운 고전이나 책을 무작정 들고 읽기 보단..

다이제스트 북을 추천한다.

독서와 정리에 능한 저자가.. 수 많은 책들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정리하여 설명하는 듯한 책들이 있다.  남들이 소화시킨 ..액기스만 맛 보는 것인데.. 물론 이걸로 충분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대략을 알고 접근하면..

마치 클래식 연주나  미술 전시관에서 ..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 보면.. 쉽게 재미있게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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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타고난 신체적인 문제로.. 책을 읽기 어려운 분들도 있다.

다음을 참고해 보자.

https://minieetea.com/2022/02/archives/6364

글이 읽히지 않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